겁많은 푸들 지동이가 목욕하러 왔어요~

무서워 무서워ㅠㅠ

엄마 옆에만 붙어 있을래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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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 자가미용 하셨다가 입질이 있어서 더이상 진행못하신 상태라고 해요~

너 입질있뉘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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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호자님 가시고 천천히 주변탐색할 시간도 주고

스스로 미용하는 장소로 들어 올수있게 기다려 주었어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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겁많은 친구들은 특히나 시간이 더욱 필요하답니다

지동이가 한참을 경계하다 스스로 들어왔어요ㅠㅠ

지동이 칭찬한다 칭찬해

미용하면서 보호자님 말씀대로 입질이 있더라구요

깔끔한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스트레스 덜받게 천천히 조심히 미용진행 했어요~

이런 마음을 알아주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입질도 줄어들고

겁먹은것도 많이 풀어진게 보엿어요

이럴때 감동이죠 ㅠㅠ

보호자님 일이 있으셔서 급하게 가시는 바람에 미용후 사진을 못찍었어요

이런 카톡을 받으면 정말 감사해요

지동아 다음에 또 보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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